4 Saisons
Adieu 2022 Bienvenue 2023
Mme. Jung
2023. 1. 2. 02:47
신나게 캐럴 들으며 흥청망청 연말행사를 즐기다 보니 벌써 2022년의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뜻밖의 공부도 시작하게 되고 뭐라도 써보자의 일환으로 급하게 제출한 글쓰기 공모전에서도 작으나마 수상을 하였고 언제나처럼 게으른 나였지만 그래도 뭔가 해보려 몸부림은 친 것 같네요.
연말이면 늘 한해동안의 후회만 잔뜩 밀려오고 자괴감에 다음 해의 계획을 더욱 거창하게 세워보곤 합니다. 뭐 나쁘지 않죠. 큰 꿈을 꾸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다만 꿈이 크고 아름다워질수록 내년 말에 망할 확률은 더욱더 높아지는지라,,, ㅎㅎ 그래서 계획은 적당히 세워보고자 한편으로는 생각도 하는데 적당한 선이라고 생각해서 세운 계획도 결국은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럴 거면 (어차피 못 지킬 거) 계획이라도 거창한 게 조금 더 낫지 않나 싶지만 디폴트 갚을 못 지키는 걸로 놓고 있는 나의 모습이 또 씁쓸하네요. ㅠㅠ
무언가 해보고자,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되고싶은 것들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들을 마음에 담아두고 매일매일 더 나은 선택을 해나가길 바라봅니다.
매일 조금이나마 글 쓰는 습관을 들이고,
생활 속에서 더 움직이며,
주변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스스로에게 덕담을 해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일상에서 조금 더 꿈에 나아가는, 건강을 지키는,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는 선택으로 채워나가는 2023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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